서울시교육청이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임용 전체 합격자 836명 중 여성비율은 76.9%였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836명(국립 4명 포함)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교과교사는 621명, 보건교사 78명, 중등특수교사 54명, 전문상담교사 45명, 영양교사 30명, 사서교사는 8명이다.
올해는 여성 643명, 남성 193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76.9%로 전년(77.5%)과 비슷했다. 장애교사를 제외한 일반교사 임용(공립) 경쟁률은 807명 선발에 8875명이 지원해 11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교육학과 전공시험을 통해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뽑은 후 2차 실기·실험시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입실연, 심층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교과 심층면접 시간을 1.5배로(10분→15분) 늘리고 비교과에만 적용하던 상황면접문항을 전 교과에 도입, 교사 자질과 인·적성 평가를 강화했다.
응시자들은 나이스 온라인 채용서비스에서 최종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총 50시간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