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가 22년 만에 치어리딩 실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카이 캐슬’에서 열연해 화제가 된 배우 김서형, 오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장훈을 희망 짝꿍으로 꼽았다. 덧붙여 오나라는 “1994년을 기억해?”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는 바로 오나라가 경희대 응원단이었다는 것.
“난 경희대 응원단 출신이다. 우리 대학교 때 대학농구 리그가 엄청 유명했다"라고 운을 뗀 오나라는 "연대, 고대, 중대, 경희대 네 학교가 경합을 벌였다. 경희대가 쌍두사자였고 연세대는 독수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랑 붙으면 난리가 났다. 타도 서장훈, 타도 연대를 외쳤다. 응원단이 합숙까지 하고 준비해서 경기장에 갔다. 난 경기장에서 서장훈을 많이 봤다”고 밝힌 오나라는 직접 치어리딩 응원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아는 형님’ 김서형, 오나라 편은 9.5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