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입국·외국인청 등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및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다문화) 주민 지원관련 기관과 민간단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내·외국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 김포 세계인 큰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각 기관별 지원사업의 협조사항 건의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영근 부시장은 “시 인구의 약 5%를 차지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므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조화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각 기관 및 단체에서도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안건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