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심야요금은 4600원

서울 택시 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심야요금은 4600원

기사승인 2019-02-16 04:00:00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인상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새벽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800원 오른 3800원으로, 심야요금(밤 12시~새벽 4시)은 3600원에서 1000원 오른 4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대형택시와 모범택시의 기본요금도 1500원 올라 6500원이 된다.

인상 요금은 16일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요금을 계산하는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 역시 빨라질 예정이다.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은 35초에서 31초로 단축된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하면 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서울 택시 7만여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요금표에 맞춰 미터기를 업데이트한다. 미터기가 업데이트되기 전의 택시에 탈 경우 조수석 뒤에 달린 요금표를 보고 택시비를 지불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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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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