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얍컴퍼니 ‘마카롱택시’ 승객용 콘텐츠 구축 협력

KST모빌리티‧얍컴퍼니 ‘마카롱택시’ 승객용 콘텐츠 구축 협력

기사승인 2019-02-17 09:52:53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는 위치기술 서비스 업체 얍컴퍼니와 ‘마카롱 택시’에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S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에 설치된 승객용 디스플레이에 얍컴퍼니의 위치융합 기술을 활용해 출발지와 목적지 데이터 기반 생활정보, 영상 콘텐츠 및 광고 노출 등의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

얍컴퍼니의 위치융합기술은 블루투스 BLE, 고주파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비콘을 포함한 실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승객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운행정보, ▲드라이버(마카롱쇼퍼) 프로필 ▲위치 기반의 주변 맛집, 쇼핑 정보 ▲영상 콘텐츠 감상 ▲참여형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카롱택시는 이러한 서비스들과의 결합을 통해 택시와 드라이버, 통합관제센터, 예약 호출 앱이 어우러져 향후 미래형 이동서비스인 MaaS(Mobility-as-a-Service) 생태계(플랫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통신업계, 광고․콘텐츠 기업, 지도․내비게이션 업체, 복합쇼핑몰이나 편의점, e커머스,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이동수단에 집결해 MaaS라는 생태계를 만들어낸다.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마카롱택시’는 ▲와이파이․충전기․전용 방향제․생수․담요․물티슈 등 무료 고객편의 서비스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드라이버 ‘마카롱 쇼퍼’ ▲승차거부 없는 예약 앱 또는 전화 콜 기반의 호출 서비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배차성공률 제고 ▲MaaS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이동간 부가 서비스 ▲마카롱 B.I.(브랜드 이미지)의 키 컬러인 민트를 중심으로 실내외를 단장한 택시 차량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얍컴퍼니의 위치융합기술 솔루션은 마카롱택시가 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MaaS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택시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프리미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1월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무선충전기, 쿠션 등을 마카롱택시에 비치해 승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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