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학운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민원사항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1월 읍면동 순회 통·리장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6억9000만원을 편성해 오는 6월 착공, 9월 준공을 목표로 총 18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용훈 시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은 많은 예산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단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학운산업단지 외에도 양촌읍, 운양동, 마산동, 장기동 일원 등 주차민원이 심각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부지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