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네. 안녕하세요. 이승희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승희 기자,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 나눠볼까요?
이승희 기자 ▷ 예전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는 곳은 TV를 중심으로 하는 거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이 한 번이라도 같이 모이는 곳은 거실이 아닌 주방이 됐습니다. 주방이 가정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 겁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방도 달라졌습니다. 냉장고가 하루 일정을 알려주거나 건강에 맞춰 요리법을 추천해주는 등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 키친을 주제로 달라진 주방 가전에 대해 살펴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가족 형태가 달라지면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가스레인지나 냉장고는 그나마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주방이 중심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삶을 편리하게 하는 가전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주방 가전도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관련 내용. 이승희 기자와 살펴봅니다. 이승희 기자, 스마트 홈의 주요 분야인 스마트 키친은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신 기술과 주방 가전제품을 접목해 탄생한 스마트 키친은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은 2013년 4억7000억 달러. 우리 돈 약 5300억원에서 2022년 27억 달러. 약 3조 400억원으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럼 어떤 스마트한 주방 가전제품들이 나와 있는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국내에서도 스마트 키친 가전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일단 유럽이 시장을 이끌고 있죠?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지난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 위주로 살펴보면요. 먼저 인덕션 쿡탑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최근에는 가스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전기레인지인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가스 누출 위험 등으로 요즘에는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을 많이 쓰죠. 새 아파트에 입주할 때 빌트인 가전 중 하나로 인덕션을 갖추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요. 그만큼 장점이 있다는 거겠죠?
이승희 기자 ▷ 네. 인덕션은 열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장을 용기와 반응시켜서 열을 만들어내는 전기레인지인데요. 제품 위에 조리기구가 올려져있을 때만 반응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열 공급이 빠른데다 온도 조절도 세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럼 제품 소개도 들어볼게요. 어떤 스마트한 인덕션들이 나와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먼저 독일의 한 가전회사는 요리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굽기의 고기나 팬케이크가 구워질 수 있도록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쿡탑을 소개했는데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일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사람마다 좋아하는 고기 굽기가 다른 만큼, 개인 취향에 맞게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어떤 제품이 소개가 되었나요?
이승희 기자 ▷ 최대 6개의 조리 냄비나 팬을 올려놓아도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해 가열하는 인덕션도 소개됐습니다. 기존에는 정해진 칸에 맞춰서 그릇을 놓고, 이동할 때도 열구에 사용자가 맞춰야 했지만, 최신형 모델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릇의 크기, 필요한 열 온도 등을 기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굳이 정해진 칸을 이용할 필요가 없군요. 먼저 똑똑해진 인덕션부터 살펴봤는데요. 스마트 가전하면 냉장고를 빼놓을 수 없어요. 냉장고도 스마트해지고 있죠? 어떤 제품들이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네. 한 업체는 연동된 운동기구에서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한 다음, 냉장고를 통해 식단을 추천하는 스마트 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했는데요. 단순히 식재료를 보관해주고 레시피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게요. 획일화된 레시피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운동량에 따라 다른 식단을 추천해주니까요. 건강한 식단을 짜는 데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어떤 기능의 냉장고가 있는지 소개 해주세요.
이승희 기자 ▷ 독일의 한 냉장고 브랜드는 스마트 냉장고 기능을 별도의 악세사리로 선보였습니다. 냉장고 내부에 카메라 2개를 달면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인데요. 식재료가 떨어지면 쇼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쇼핑 서비스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아무래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아요. 또 우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도록 나와 있고요.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가전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해당 가전들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어떤 편의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또 단순히 하나의 가전제품에만 그런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홈과 스마트 키친을 동시에 선보이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국내 기업들 상황도 살펴볼게요. 국내 기업이 출시한 제품과 기술도 유럽 시장에 선보였나요?
이승희 기자 ▷ 네. S전자는 지난 가을 자체 AI플랫픔과 IoT플랫폼을 통해 제어되는 가전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관련 제품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하나의 시나리오를 통해 선보였는데요. 안내원이 가정처럼 꾸며진 공간에 들어서자 에어컨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선호하는 온도로 설정되는 상황이 연출됐고요. 조명과 TV도 전원이 들어오면서 밝기나 채널이 자동으로 안내원 취향에 맞게 맞춰졌습니다. 냉장고를 직접 여는 대신 IoT플랫폼을 통해 TV에서 냉장고 내부 사진을 확인하고, 냉장고 전면 스크린에서는 보관된 식품과 사용자의 음식 선호도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받는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유럽 시장에 국내 스마트 홈 기술을 알차게 선보였을 것 같은데요. 다른 기업도 그런 방식으로 선보였나요?
이승희 기자 ▷ 네. AI 냉장고에서 식재료 보관기간을 확인하고 부족한 식자재를 주문하는 장면, 세탁기가 빨래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를 추천하고 의류관리기가 최적 코스를 제안해 관리하는 부분도 보여줬는데요. 집 밖에서는 잔디깎이 로봇이 자동으로 잔디를 깎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집 안팎에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선보였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이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유럽 기업들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 역시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 살펴볼 부분이 빌트인 가전이에요. 우리나라도 점차 빌트인으로 변하고 있지만, 유럽 시장은 이미 빌트인 주방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죠?
이승희 기자 ▷ 네. 유럽 빌트인 시장은 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유럽 연간 빌트인 가전시장 규모는 185억 달러로, 전체 가전 시장의 40% 수준인데다가, 프리미엄 시장 성장세는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빌트인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유럽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데요. 유럽 빌트인 시장을 정 조준한 두 곳의 전략 살펴볼게요.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먼저 S전자는 독일 명품 가구와 협업해 최고급 빌트인 가전 전시 존을 선보였는데요. 쿠킹쇼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최첨단 주방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플랫 디자인이 적용된 유럽형 양문형 냉장고와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도 전시해, 빌트인 가전의 최신 트렌드를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빌트인 시장이잖아요. 특히 유럽은 좁은 주방을 가진 주거 환경 특성상, 국내 기업들도 빌트인에 투자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승희 기자 ▷ 네. 유럽 시장은 보수적인데다 전통 강자가 이미 자리 잡고 있어 외국 브랜드가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업체 같은 경우, 빌트인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생활가전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미 미국 빌트인 시장에는 진출해 있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2016년에 인수한 업체를 통해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요. 럭셔리 라인으로 미국 시장에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앞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어 다른 기업 상황도 살펴볼게요. 어떤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나요?
이승희 기자 ▷ L전자는 초 프리미엄 라인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초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폭 강화해 프리미엄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하지만 초 프리미엄 시장은 진출 자체가 어려울 텐데요.
이승희 기자 ▷ 네. 그래서 진입 장벽이 높은 초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명품 가구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슬림하고 모던한 가구 디자인을 통해 유럽 맞춤형 빌트인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유럽 명품 가구사와 협업하는 것 외에 또 뭔가 차별화된 전략이 있는 겁니까?
이승희 기자 ▷ 네. 바로 스마트 키친입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원격 제어, AI 플랫폼을 통한 연결성을 높여 기존 빌트인 시장을 뚫겠다는 전략인데요. 주방이 좁은 유럽 가옥의 특성을 감안해, 기존보다 슬림해진 유럽형 신제품도 선보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가전을 사용하지 않는 평소에는 주방 공간을 숨기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손동작을 인식하는 센서를 통해 가림막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센서 앞에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움직이면 가림막이 걷히면서 주방 가구가 드러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유럽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초 프리미엄 라인인 만큼 가격대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이승희 기자 ▷ 냉장고와 냉동고, 와인 셀러 등을 소비자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빌트인 주방에 들어가는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냉장고 등의 가격은 1000만원 이상입니다. 가구와 함께 구성할 경우 가격은 1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가격대는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겠죠. 그럼 유럽 중 어느 나라를 먼저 공략하게 될까요?
이승희 기자 ▷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독일, 영국 등에 내놓을 예정인데요. 빌트인의 종주국에 전통 브랜드들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높이는데 시간이 걸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가구 업체들과 협력하면서 AI로 차별화한 만큼 해볼만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역시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또 이곳 역시 앞서 살펴본 업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는 이미 진출해 있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음식 조리법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 키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구입한 고객은 음성으로 앱에 조리법을 물은 뒤 화면으로 요리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으로 오븐을 제어하며, 오븐은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에 따라 조리에 필요한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주게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스마트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해 차별화된 스마트 키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국내 기업들이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앞으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희 기자, 그리고 중국 업체들도 스마트한 가전제품들을 내어놓고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중국 대표 가전 기업들도 AI와 IoT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기능이 강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먼저 한 업체가 개발한 AI 에어컨은 숲이나 호수, 임산부 모드 등을 선택하면 그에 맞춰 온도와 습도, 바람세기 등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런 기능 외에 다른 기술을 접목한 부분도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네. AI 플랫폼과 스마트홈 기능을 연동한 건데요. 거실 불 켜줘. 라고 사용자가 말하면 거실로 꾸려진 공간 조명이 꺼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업체의 냉장고는 열고 닫은 이력을 기록하고 식재료별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업체 역시 스마트 홈과 스마트 키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다른 중국 가전업체도 스마트 키친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그렇습니다. 다른 업체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별도 적정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인 셀러를 선보였는데요. 와인 품질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저 진동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냉장고와 스마트 오븐 등도 내어놓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물론 국내 기업들이 내어놓은 가전제품의 품질이나 기술력은 중국 제품보다 앞서있지만, 중국이 빠른 속도로 쫓아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또, 국내 기업 중에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스마트 키친을 표방해 제품을 내어놓고 있죠?
이승희 기자 ▷ 네. 한 업체는 화구가 2개인 가스레인지 컬러 쿡탑 5종을 출시했는데요.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깔끔하고 심플한 블랙펄 상판과 화사한 색상의 화이트, 베이지, 핑크, 브라운 컬러를 적용시켜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번에 나온 신제품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국내 2버너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와이드 쿡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이음새 없이 모서리를 완벽하게 감싸주는 슬림 베젤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시켜, 조화로운 주방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주방가전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기능 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네. 국내 최다 70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센서를 모든 버너에 적용하고, 냄비 과열을 막아주는 자동 불꽃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또 냄비가 과열되거나 가스불이 꺼졌을 때는 부저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 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가전제품은 계속 발전하고 있죠. 그 양상은 다양하지만 방향은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최대한 사용자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방향일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주방문화인 스마트 키친은 반가운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더 발전하는 주방 가전을 기대하며 키워드 포착 마칩니다. 지금까지 이승희 기자였습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