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 영상 5도, 낮 기온은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이며,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도 기온과 비슷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클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는 ▲서울(아침 2도, 낮 12도) ▲ 인천(아침 2도, 낮 9도) ▲춘천(아침 -5도, 낮 12) ▲강릉(아침 3도 , 낮 16도) ▲대전(아침 -1도, 낮 13도) ▲세종(아침 -4도, 낮 14도) ▲광주(아침 2도, 낮 16도) ▲대구(아침 -1도, 낮 15도) ▲부산(아침 5도, 낮 14도) ▲제주(아침 7도, 낮 14도) 등이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인해 서해안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09시~15시)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또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25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과 중부지방,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