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5G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 X(HUAWEI Mate X)’를 발표했다.
25일 화웨이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 X는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Falcon Wing Mechanical Hinge), 7nm 멀티-모드 모뎀 칩셋 발롱 5000(Balong 5000), 55W 화웨이 슈퍼차지(HUAWEI SuperCharge)를 지원하는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화웨이 슈퍼차지는 단 30분 만에 배터리를 85%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접으면 6.6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에 펼치면 8인치 스크린의 얇은 태블릿으로 탈바꿈한다.
이미지는 한층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되며, 패널은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뛰어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가벼운 중량을 자랑하는 화웨이 메이트 X는 기술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새로운 인터스텔라 블루(Interstellar Blue) 색상을 입었다.
한층 확장된 스크린은 생산성 및 엔터테인먼트 모두에 최적화됐다. 문서 편집에서부터 독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은 대형 스크린 위에서 보다 용이해졌다. 사용자는 자신의 포토 갤러리 이미지를 분할 화면 모드(split-screen mode)에서 이메일 창으로 드래그 할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최신 라이카(Leica) 카메라가 장착되어 최신 이미징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 X의 폴더블 디자인은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접혔을 때에도 양면에 뷰파인더를 적용해 프레임 내 피사체까지 창의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지문 인식 전원 버튼(Fingerprint Power Button)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한 번의 터치로 장치의 전원을 켜 기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7nm 5G 멀티-모드 모뎀 칩셋인 발롱 5000을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 X는 Sub-6GHz(이론상)에서 4.6Gps의 5G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발롱 5000은 SA 및 NSA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칩셋으로, 사용자는 장치 업그레이드 없이도 끊김 없는 5G 연결을 즐길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의 듀얼 SIM 기능은 4G 및 5G를 모두 지원한다.
한편 화웨이는 MWC 2019에서 업데이트 된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HUAWEI MateBook X Pro), 새로운 보급형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13(HUAWEI MateBook 13) 및 화웨이 메이트북 14(HUAWEI MateBook 14), 화웨이 5G 고객 댁내 장치 프로(HUAWEI 5G CPE Pro)를 함께 선보였다. 향후 화웨이는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올-시나리오(all-scenario)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