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쌀 공급과잉 해소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2018년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 ▲농업소득 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 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당 최소 1000㎡ 이상을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휴경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으로 이미 타 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지난해 대비 30만 원 증액)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두류는 325만 원(지난해 대비 45만 원 증액) ▲휴경은 28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금은 오는 10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대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