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PS4)’ 버전에 ‘호라이즌 제로 던’ 스킨을 업데이트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2주년을 맞은 ‘호라이즌 제로 던’은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에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호라이즌 제로 던 콘텐츠가 제공된다.
로그인 하면 ‘호라이즌 제로 던 이클립스 상의’가 무료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0회 플레이 시 ‘호라이즌 제로 던 이클립스 마스크’가 주어진다.
게임 내 과제 수행이나 구매를 통해서도 추가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석궁’으로 10 킬을 달성하면 ‘호라이즌 제로 던 팬’이 지급된다. 8000 배틀그라운드 포인트(BP)로 호라이즌 제로 던의 ‘이클립스 Kar98k’도 구매할 수 있다.
노태환 펍지주식회사 캐릭터 아티스트는 “지난 ‘언차티드’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스킨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PS4 플레이어를 위해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 스킨을 발표했다”며 “서로 다른 IP(지식재산권)를 조화롭게 만들고자 기획과 컨셉 작업부터 제작까지 긴밀히 협업했고 기대 이상의 작업물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로이 포스트마 게릴라 게임즈 아트 디렉터는 “배틀그라운드 개발팀과 처음 협업을 논의할 당시 바로 ‘이클립스’가 떠올랐다”며 “이클립스의 비밀스럽고 군국주의적인 이미지는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클립스는 위협적인 분위기의 의복과 함께 묵주, 고대 전쟁 무기에서 뜯어낸 탄피, 정체를 숨기는 마스크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