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8일 성남시 소재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 신입생 및 교수, 관계자 등 100여명이 포천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방문은 8~9일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인사에서 "그 동안 소외되었던 포천시에 전절 7호선을 유치하면서 교통이 편리한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포천으로 다시 한번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신구대 신입생들은 지적서고를 견학하여 일제강점기 작성된 토지조사부 및 세부측량원도부터 현재 전산에 이르는 지적공부의 변천사를 확인하고 지적도에서 지번을 찾는 방법 등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부동산의 가치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재산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적에 입문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지적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