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쾌적하고 신선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경기북부 대표 복합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3일 의정부의 도 북부청사에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도민 회원 수가 개장 3개월 만에 1300여 명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북부청사 내에 있던 행정도서관의 회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4284명이었지만, 현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회원 수는 5507명으로 30%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매월 1회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 작은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 지역 어린이집과 가족 단위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지금까지 800여 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평생교육 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평화 북콘서트를 개최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웃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채워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1만5000여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기평화광장을 조망하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북카페 내 열람은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관외 대출은 경기도민에 한해 최대 10권으로 대출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