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주시는 국가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8708억원의 집행대상액 중 7529억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를 2.4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으며, 2018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또 다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분야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양주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했으며,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및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며 “2019년에도 시민을 위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