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가 법적 흡연연령을 만 21세 이상으로 올렸다.
6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담배 구매 연령을 만 18세에서 만 21세로 올리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내년 1월 1일 발효된다.
워싱턴주는 이로써 흡연연령을 만 21세 이상으로 올린 9번째 주가 됐다.
미국에서는 2015년 하와이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메인, 매사추세츠, 뉴저지, 유타, 버지니아, 오리건 등이 흡연 연령을 올렸다. 미국령 괌과 워싱턴DC도 흡연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정했다.
우리나라와 일본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은 각각 만 19세와 20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