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리즈의 원조 대표 캐릭터인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역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그리고 조 루소 감독,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13일 내한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서도 제레미 레너는 첫 내한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레미 레너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 아이'로 활약하며 마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 외에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본 레거시' 등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에서 큰 활약을 보인 바 있다. 1971년생인 제레미 레너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2011)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으며 이후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등장했다.
그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이번 영화로 전격 컴백한다. 그가 맡은 '호크 아이'는 종전 모습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과 감성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호크 아이는 타노스의 계략으로 절반이 사라진 지구에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함께 엔드게임에 모든 것을 걸고 활약을 펼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북미에서 26일, 대한민국에서 24일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