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14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74p(0.12%) 내린 2245.89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까지 13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따라잡았으나, 이날 하락 마감으로 경신은 실패했다. 종전 최장 기록은 지난 1980년 1월19일에서 같은 해 2월2일까지 13거래일 상승했던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99억원을, 기관은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p(0.24%) 오른 766.89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0억원, 기관이 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내린 1134.8원에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