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와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1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박승원 시장, 최강식 연합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광명시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올해 하반기 설치될 예정이며 직업적응훈련시설도 설치되면 성인이 된 장애인들의 주간 활동과 직업 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시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제정하고, 장애 유형 및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합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어머니폴리스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애인들의 원활한 기념식 참여를 위해 이동편의를 제공했다. 광명21세기병원 의료봉사자들은 행사 참석 장애인들의 사고발생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