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 신동미- 허규 부부, 5년차 동갑내기 부부의 웃음 나오는 일상

'동상이몽 2' 신동미- 허규 부부, 5년차 동갑내기 부부의 웃음 나오는 일상

'동상이몽 2' 신동미- 허규 부부, 5년차 동갑내기 부부의 웃음 나오는 일상

기사승인 2019-04-23 09:10:35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부부가 5년차 동갑내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한 지 5년 된 신동미-허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첫 출연한 신동미는 "2014년 12월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 씨와 결혼했다. 지금 5년 차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허규는 1997년 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 이후 밴드와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마마 돈 크라이', '광화문 연가', '오! 캐롤' 등 각종 흥행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다. 신동미와 허규는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4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동미는 "너무 떨린다. 동갑이다 보니까 철이 없어보일까봐 걱정이 된다"고 걱정했다. 그녀의 말대로 초반부터 티격태격한 신동미-허규 부부. 신동미는 티슈갑에 편지를 채워 남편에게 보냈다. 편지에서 신동미는 양말과 렌즈를 양말통에 넣고 잘 버려 달라고 부탁했고, 허규는 신동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편지지에 "팔자주름 생기니까 옆으로 자지 마, 홈쇼핑좀 그만 봐, 그렇게 한다면 양말과 렌즈 잘 처리할게 사랑한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 중. 허규는 "사귄다고 오픈한지 8개월 만에 결혼했다. 양가 부모님이 서둘러서 결혼하게 됐다. 아무 준비도 안 돼 있었다. 아내가 먼저 (시댁 생활을)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자기 부모님 재미있게 해드릴게. 시부모님 잘 모실 수 있다'고 했다.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며 "부모님 입장에서도 너무 예쁜 애였다"고 회상했다.

신동미는 시댁 살이에 관해 "너무 쿨했나 보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사실 1년만 살려고 했었는데,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5년째 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동미의 취미는 홈쇼핑 보기. 신동미는 "홈쇼핑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자기 전에 한 시간 정도는 꼭 보고 자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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