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비숑의 정체가 가수 이민경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방송인 이승윤의 ‘복면가왕’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복면가왕’에 ‘웰시코기’로 출연, 여성 참가자 ‘비숑’과 맞붙었다.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열창한 두 사람. 결과는 30대69로 이승윤의 완벽한 패배였다.
이후 ‘비숑’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90년대 활동하던 그룹 디바의 막내 이민경이었다. ‘비숑’으로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민경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민경은 가면을 벗고 인사한 뒤 “데뷔를 한지 22년 정도 됐는데 디바 활동하면서 솔로 무대는 처음이다”라며 “얼마 전 ‘토토가’와 ‘슈가맨’에 출연했었는데 딸이 너무 좋아하더라. 이번에도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