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기점으로 북중국~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9일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두 신규 CV1 서비스에 투입된 완하이(WANHAI) 소속 완하이 305호가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신규 개설된 CV1(China-Vietnam) 서비스는 칭타오∼상하이∼홍콩∼셰코우∼다낭∼호치민∼셰코우∼홍콩∼인천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이다.
이 항로에는 완하이 2척(2천500TEU), 인터아시아(2500TEU) 1척 등 2500TEU급의 컨테이너 선박 3척이 투입돼 매주 1항차 주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화주들의 공 ‘컨’ 반납 효율성이 높아지고 호치민~인천간 선복 부족 불편해소와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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