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현재시각인 오전 11시10분께 106만 6549명이 ‘한국당 해산 청원’에 동의했다.
이번 청원은 지난 22일 게시됐다.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9일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을 청구한다’는 청원 글에는 동시간 11만2507명이 동의한 상태다.
민주당 해산을 주장한 청원인은 “선거법은 국회 합의가 원칙임에도 민주당은 제1야당을 제쳐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처법과 선거법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해 물리적 충돌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