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G유플러스, 2분기 전망 긍정적"

키움證, "LG유플러스, 2분기 전망 긍정적"

기사승인 2019-05-03 10:45:26

키움증권은 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2분기부터는 5G 서비스 도입에 따른 실적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 3조56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3%), 영업이익 1920억원(지난해 대비 -9%)를 예상한다"며 "5G서비스 도입에 따른 5G단말기 가입자의 요금제 선택이 본격 반영되는 시점으로 초기 가입자 유입에 따른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감가상각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은 수익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기타 비용에 대한 관리가 수익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영업수익 12조2580억원(지난해 대비 1%), 영업이익 7640억원(4.6%)를 예상한다"며 "유선사업에서 CJ헬로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5G 서비스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는 점유율 반등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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