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1차전 홈경기에서 116-94로 승리했다.
이날 스테픈 커리가 3점슛 9개 포함 36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클레이 톰슨도 26점 3스틸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맥컬럼이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각각 30점을 합작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포틀랜드는 턴오버 8개를 범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다. 전반 골든스테이트가 54-45로 앞섰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커리가 14점을 퍼부으며 공격 선두에 섰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의 득점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너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