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공원 리틀야구장 등 총 2개 구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인천시 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시 소재 유소년야구단 24개 팀에서 총 3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와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등 총 3개 리그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창설된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천시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여 명이 출전하는 초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통해 실력과 상관없이 함께하는 야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대회를 통해 인천이 배출한 류현진 같은 야구스타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