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KBS는 예능전문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를 통해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최초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순차적으로 전체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는 국내 공개 음악방송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한국가요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K팝 클래식이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돼, 총 273회의 콘텐츠가 확보돼 있다.
KBS 측은 “김건모의 데뷔무대, 박완규 레전드 라이브 등 추억의 영상뿐 아니라 장국영, 여명, 스콜피온스, 리차드막스 등 예상치 못한 해외스타까지 만나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1020세대에게는 복고 감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