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구지성은 자신의 SNS에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라며 “현재 임신 18주다.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아니다”고 밝혔다.
구지성은 “6월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할 예정”이라며 “얼마 전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하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관심 받을거라 생각하지 못하며 조용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 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준 아이에게 고맙다”며 “입원도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바람에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입장하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지성은 다음달 서울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가 2014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