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오후 2시10분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등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3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인근에 있는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장 내에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완전히 잡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