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주진모는 1일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진모의 예비신부 민혜연 씨는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MBC '기분 좋은 날', SBS '좋은 아침' 등 다양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도 낚시 등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영화 '해피엔드'(1999), '무사'(2001), '와니와 준하'(2001), '미녀는 괴로워'(2006), '사랑'(2007), '쌍화점'(2008)을 비롯해 드라마 '패션70s', '사랑하는 은동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한예슬과 열연을 펼쳤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