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직장운동부 수영팀의 백승호 선수가 지난 9일 경남 통영 바다에서 열린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모두 24명이 출전한 대회서 백 선수는 5km 레이스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힌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백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오산시 스포츠센터에서 맹훈련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난 동절기부터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력을 비축한 오산시청 수영팀 선수들은 올해 초부터 열리는 전국규모 대회부터 개인최고기록을 갱신 중이며, 향후 있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