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100선 내줘…미중 무역분쟁 우려 영향

[마감시황] 코스피 2100선 내줘…미중 무역분쟁 우려 영향

기사승인 2019-06-14 17:50:14

코스피가 21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4p(0.37%) 하락한 2095.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79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 922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 화학(-1.6%), 의약품(-1.4%), 기계(-0.6%)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3p(0.61%) 내린 722.25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1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347억원, 외국인이 1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 유통(-1.5%), 기계·장비(-1.4%), 반도체(-1.3)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동성제약이 5450원(29.95%)원 급등한 2만3650원 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줌인터넷이 2430원(29.74%) 오른 1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줌인터넷의 최대주주인 이스트소프트도 동반 강세를 탔다. 전장보다 2540원(29.50%)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또 UCI도 715원(29.98%) 오른 3100원에, 엔에이치스팩10호가 790원(29.98%) 상승한 34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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