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안군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안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위원장에 이태근 의원, 부위원장에 김광수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집행의 건정성 및 관계법령과 지침에 적합하게 지출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2018회계연도 세입결산액 6,964억 770만원과 지출액 5,424억 8,529만원, 그리고 예비비지출 결정된 7건 3억 1,801만원에 대해서 최종 원안가결했다.
그러나 다음 연도 이월액이 904억 2,460만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13.2%에 해당되고 지난해 11.2%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순세계잉여금이 560억 1,169만원으로 예산 현액 대비 8.2%를 차지하는 등 이월액과 불용액이 과다 발생한 점에 대해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와 준비를 주문했다.
한편, 이번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건은 20일 열린 제30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