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쯤 해운대구의 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가로 1m, 세로 3m, 높이 10㎝ 규모의 침하 현상이 생겼다.
해당 차로는 지난주에 땅 꺼짐 현상인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보수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구청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차로 구간을 통제, 시내버스들을 우회 통과시켰다.
해운대구청은 장맛비로 땅속에 빗물이 스며들며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비가 그치면 보수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