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 하반기 신임 부단체장 인선

전북도, 2019 하반기 신임 부단체장 인선

기사승인 2019-06-28 15:46:13

전북도는 오는 7월 1일자 2019 하반기 부단체장에 대한 인선을 28일 단행했다. 

이번 부단체장 인사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중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부안군 등 7개 부단체장이 교체됐다.  

먼저, 군산시 부단체장에는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임명됐다. 전북 최대의 경제 중심축인 군산에서 부시장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변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정읍시 부단체장은 임민영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이 일하게 됐다. 전주시에서 온 임 신임 부시장은 덕진 구청장을 두번씩이나 역임한 행정의 달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김제시 부단체장은 허전 중국사무소장이 임명됐다. 부안출신이면서 건설교통국 주무팀에 근무했다. 허 소장에 대한 인사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중국사무소 경력이 새만금을 연계해 도약을 꿈꾸는 박준배 시장과 잘 맞을 것이라는 평이다.  

완주군 부군수로 내정된 정철우 잼버리추진단장은 박성일 군수와 행보를 같이 하게됐다. 도 인사, 비서실 근무를 하면서 내부적으로 역량을 인정 받았다. 재선하면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을 최고 수준을 일궈낸 박성일 군수를 도와 완주군 장기발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무주군 부군수는 이경진 총무과장이 부단체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성과관리과 기획팀장, 지사 공약 담당 등 기획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황인홍 군수가 군정을 힘있게 끌고 가는데 뒷받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장수군 부단체장은 유태희 사회재난과장이 임명됐다. 유 신임 부군수는 총무과통으로 분류된다. 고시팀, 자치행정팀 등을 역임했다. 일선 시군 행정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인 장영수 군수를 도와 동부권 새로운 변화 업무를 맡게 됐다. 

마지막으로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에 승진한 한근호 지사실 비서관이 임명됐다. 지사 비서관 출신은 지사를 수행하면서 도정 전체를 총괄하는 업무다. 한 신임 부군수는 행정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조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새만금 교통 인프라와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권익현 군수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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