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중국 '윤봉길의사 기념관’방문

전북도의회, 중국 '윤봉길의사 기념관’방문

기사승인 2019-06-28 18:18:23


전라북도의회 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송성환 의장과 한완수 부의장, 김대중 운영위원장,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이재 외교활동위원장 등은 임시정부가 13년간 머물렀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임시정부 청사 1층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전시물을 돌아보며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건국이념을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윤봉길의사 의거 현장인 홍커우 공원과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1932년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전승 축하행사를 갖고 있던 일본군 요인을 폭살한 윤봉길 의사 초상화 앞에서 묵념한 뒤 도시락 폭탄 등 진열품과 윤의사의 일대기를 조명한 자료 및 사진을 돌아봤다.

송성환 도의장은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지사들의 항일 활동은 우리 민족은 물론 중국 국민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며 “임시정부 지도자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와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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