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하 전북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정전 66년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와 적대관계 청산이라는 시대적 사명 해결 만남을 가진데 전북도민들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 역사적 상황과 다시 손을 잡고 남한으로 되돌아와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회담을 하는 모습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단초가 되었다"며 "이번 남북미 정상들의 회담은 북한과 미국의 적대관계 청산을 이뤄낼 수 있다는 조심스런 기대감과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료와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져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 시도로 새로운 남북 관계를 형성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한층 속도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교착된 개성공단의 재가동 문제 역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얻게 되면서 이번 회동이 단순한 만남의 의미가 아닌 남북 경협 재추진에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