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분리수거 캠페인…“다 마신 음료병, 칠성사이다로 교환하세요”

롯데칠성음료, 분리수거 캠페인…“다 마신 음료병, 칠성사이다로 교환하세요”

기사승인 2019-07-09 15:12:40

다 마신 음료 페트병·캔을 버리면 칠성사이다 제품을 보상받을 수 있는 IoT 분리수거함이 설치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 지자체, 환경분야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IoT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부산시 지자체, 스타트업과 손잡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부산 사직구장(12대), 부산시민공원(6대), 부산대학교 및 부산대역(각 3대) 등 4개 지역에 칠성사이다 페트병 및 캔 형상을 한 24대의 IoT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IoT 분리수거함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는 먼저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한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실행하고 고유의 사용자 바코드를 IoT 분리수거함에 인식시켜 본인을 인증한 다음, 다 마신 음료 페트병 및 캔의 바코드를 다시 인식하고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된 제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내년 6월말까지 포인트별로 칠성사이다 기프티콘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앱을 통해 ▲칠성사이다 600mL 페트병은 70포인트 ▲칠성스트롱사이다 400mL 페트병 50포인트 ▲칠성사이다 로어슈거 250mL 캔은 30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산시 지자체와 환경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자원 재활용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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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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