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사 박정환과 중국기사 커제가 맞붙는다.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오는 18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시에서 열리는 국제바둑대회 국제 초청전에서 대국을 펼친다.
사오싱 시는 이번 초청전 우승상금으로 40만 위안(약 6800만원)을 걸었다.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약 2500만원)이다.
두 기사 모두 굵직한 대회를 휩쓴 강자다.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로 치면 커제 7번, 박정환이 4번이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는 박정환이 커제에 11승 9패로 앞선다. 세계대회 맞대결 전적은 8승 8패로 대등하다.
중국갑조리그에서는 박정환이 커제에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