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15∼2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다. 샌드박스는 규제를 완화해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14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 기간 각 업체들은 하반기에 신청할 서비스 약식 신청서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 등 관계기관들은 내달 중 합동으로 서비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부터는 금융협회도 참여한다. 금융 당국은 내달 말께 신청서를 받고 9월 중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매월 신청서를 받고 심사한다. 컨설팅은 수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지원센터나 금융감독원에 문의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