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완연한 금리인하 기조에 미국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세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p(0.16%) 내린 2083.3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p(0.17%) 오른 682.36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하락한 1178.7원이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예고 효과가 지속되면서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95p(0.90%) 상승한 2만7332.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p(0.46%) 오른 3013.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0p(0.59%) 상승한 8244.14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 속에 마감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절상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반면 디지털세 부과 방침으로 미국과의 갈등 우려에 하락하던 프랑스 증시는 닷새만에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7505.9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도 0.07% 내린 1만2323.32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8% 상승한 5572.86으로,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3% 오른 349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