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대전 동구의 대동천이 불어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 동구 인근 소제교, 철갑교 인근 지역서 15일 오후 2시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대동천이 불어났다.
이에 대동천이 범람해 천변에 주차된 차량 60대가 침수됐다.
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15대가량은 완전히 침수되고, 나머지 45대는 바퀴 등 일부가 침수됐다.
동구는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우려되니 차주들은 즉시 이동 주차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52분부터 오후 2시16분까지 문화동 인근에 32㎜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고 전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