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 거래 및 지수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키움증권은 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이 알파 ‘간편인증’ 서비스 개시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간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편인증 서비스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6자리 비밀번호, 패턴 또는 지문으로 간편한 로그인을 제공한다. 이체, 상품가입, 매매 등 모든 업무처리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보안등급의 이체거래 및 업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3년간 별도의 재인증 없이 사용이 가능해 인증서를 매년 갱신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바이오 인증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한아이 알파 앱에서 바로 인증 후 로그인 되는 것이 강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간편인증 서비스는 ‘신한아이 알파’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홈트레이딩 시스템(HTS)과 웹 채널은 내달부터 신한아이 알파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한 간편인증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신한아이 알파 간편인증 서비스 가입만으로 당사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홈트레이딩 시스템, 웹 플랫폼의 로그인, 매매, 업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및 지수예측 이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제휴하여 타이거 상장지수펀드(TIGER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만족시 상장지수펀드 주식,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그리고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통해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없었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이벤트는 2개로 구성됐다. 하나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하락을 예측해 적중하면 타이거 상장지수펀드를 지급하는 것이다. 또 50만원 이상 타이거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는 투자자 전원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 및 스타벅스 커피 쿠폰 1장을 지급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조건 충족시 혜택이 지급된다.
상장지수펀드는 특정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펀드가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는 펀드를 말한다. 레버리지형은 상승장에서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인버스형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상장지수펀드는 대체로 일반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면서도 매매가 자유롭다. 일반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 안정적인 투자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키움증권, ‘2019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키움증권은 지난 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9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주식리그 1억클럽에서 1위를 차지한 필명 ‘월화수목금’(수익률 211%)을 비롯한 총 19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약 2 1535만원 규모로 총 1만7259명의 투자자가 참가했다. 7개 리그에서 지난 4월8일부터 지난 5월17일까지 6주간 치열한 수익률 대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주식 리그 1억 클럽 필명 ‘월화수목금’(211%), 2위 ‘육감철학’(157%), 3000 클럽 1위 ‘kooyaya’(99%)는 각각 상금 5000만원, 1500만원, 2000만원을 차지했다. 주식리그 5백 클럽 1위 ‘봉이봉봉’(295%)과 1백 클럽 1위 ‘주차연버저비터’(225%)는 각각 8백만원, 1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하였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 리그 3000클럽 1위 ‘류비’(15%), 5백클럽 1위 ‘순흥촌사람들’(31%), 선물옵션리그 1위 ‘별아름’(167%)은 각각 2000만원, 8백만원, 3백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이밖에 주식 수익금부문에서 ‘아우토반’과 ’꼬꼬수탉’이 각각 1500만원과 5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선물옵션 수익금부문에서는 ‘데이트레이드(daytrade)’가 1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키움증권 염명훈 리테일전략팀장은 “14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는 수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