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알선 혐의 입건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YG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하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7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5.81%) 하락한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내사를 수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지난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2개월 가량 내사를 진행했다. 양 전 대표의 입건은 내사 50일 만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