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쪽방촌에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해 삼계탕 700인분과 과일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독거노인 및 노숙자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배식하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삼계탕 배식 외에도 스탠드 선풍기 30대를 지원했다. 생활여건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또 이보다 앞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자활 기회 제공을 위해 자활작업장 설치비용 1500만원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여름에는 보양식인 삼계탕, 추운 겨울에는 연탄과 필요물품을 제공해왔다. NH투자증권 측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정영채 사장은 “무더운 여름,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이겨내시라고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삼계탕 드시고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나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내에서 우리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의 사회공헌단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사회공헌단 주관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42개 사내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기관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