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경북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20일 오전 6시55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석촌리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이어 오전 7시39분께에는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쓰러진 나무가 민가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7시47분에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 통행이 통제됐다. 또 하천이 범람해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장비를 동원해 산사태를 복구 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