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이혼 보도 후 홍콩 잡지 인터뷰에서 한 말

송혜교가 이혼 보도 후 홍콩 잡지 인터뷰에서 한 말

송혜교가 이혼 보도 후 홍콩 잡지 인터뷰에서 한 말

기사승인 2019-07-23 10:24:39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 조정 신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잡지 태틀러는 지난 18일 ‘송혜교의 명성과 운명’(Song Hye-Kyo On Fame And Fate)이라는 제목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11일 송혜교가 모나코에서 열린 한 주얼리 행사에 참석한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올해 계획에 관한 질문에 “올해는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갖고 싶다. 나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일들(행사 참석)에서 벗어나 쉬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 같다. 다만 아직 완벽하게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떤 방식으로 작업할 프로젝트를 결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순리에 달렸다’는 취지의 답을 내놨다. “내게 오는 프로젝트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는 그것이 내게 올 운명이거나 오지 않을 운명이었던 것”이라면서 “내 삶의 모든 일들이 그렇다. 그것들은 하늘(stars)이 내게 정해줬고 타이밍이 맞아서 벌어진 것이다. 운명은 커다란 노력 없이 그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남편이자 배우인 송중기와 결혼 1년 9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서울가정법원은 이들 부부가 지난달 26일 신청한 이혼 조정이 성립했다. 송혜교 소속사에 따르면 양 측은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이 이혼에 합의했다.

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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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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