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085.67↑ 코스닥 660.30↑ 환율 1178.0원↑...뉴욕증시, 기업 호실적에 S&P·나스닥 최고치 경신

[개장시황] 코스피 2085.67↑ 코스닥 660.30↑ 환율 1178.0원↑...뉴욕증시, 기업 호실적에 S&P·나스닥 최고치 경신

기사승인 2019-07-25 09:13:53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p(0.16%) 상승한 2085.67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7p(0.07%) 상승한 660.30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78.0원이다.

미국 증시는 반도체 주 '깜작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퀼컴 등의 기업이 실적 호조에 강세를 탔다. 또 미중 무역협상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중 고위급 협상이 오는 29일에서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2p(0.29%) 하락한 2만7269.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9p(0.47%) 상승한 3019.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0.10p(0.85%) 오른 8321.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증시는 철광석 가격하락으로 인해 광산주 등이 하락세를 타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7501.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광산주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았다. 보리스 존슨 신임 총리 취임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던 파운드화는 이날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내린 5605.8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지수는 0.26% 오른 1만2522.89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532.90으로 전 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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