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불법 영업 인지 못했다…유흥업소에 법적 조치”

빅뱅 대성 “불법 영업 인지 못했다…유흥업소에 법적 조치”

빅뱅 대성 “불법 영업 인지 못했다…유흥업소에 법적 조치”

기사승인 2019-07-26 10:55:50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자신 소유 건물에서 유흥업소들이 불법으로 영업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해당 업소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 복무 중 이런 일로 여러분들게 인사드리게 된 점, 걱정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채널A가 대성 소유의 서울 강남 건물 5개 층에서 유흥업소들이 불법 영업을 벌이고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낸 데 대한 입장이다. 대성은 2017년 11월 이 건물을 310억여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면서 “매입 후 거의 곧바로 입대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건물 매입 당시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황이어서, 유흥업소 등의 불법 영업 행태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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