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이 경상북도 청도군의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이랜드리테일의 대표 점포 NC송파점은 25일 “지난 24일부터 7일간 청도군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토마토, 사과, 양파, 마늘 등을 한자리에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청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도군은 국내 유일의 복숭아연구소(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의 소재지로 당도가 높은 신품종 복숭아들을 지속적으로 육종해왔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대한민국 토종 복숭아 9개 품종(미황, 주월황도, 조황, 수황, 금황, 수백, 오수백도, 홍백, 대명)은 대한민국 핵과류 우량 신품종으로 등록될 만큼 그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좋은 품질의 복숭아들은 이랜드리테일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전국 킴스클럽매장에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킴스클럽과 현지 농가간에 산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400여곳의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지자체와 함께 알리고자 계획한 행사”라며 “농가와 하나라는 마음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앞장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NC송파점에서는 26일 오후 5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기념하고자 개장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생산자 단체 및 재경향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도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