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하 가능성이 미약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은 점과 국내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p(0.36%) 하락한 2017.34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25억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4억, 43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5%), 건설업(-2.4%), 통신업(-1.5%), 철강금속(-1.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랭래일보다 7.92p(1.26%) 내린 622.26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74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5억, 231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 운송장비·부품(-2.4%), 반도체(-2.3%), IT부품(-2.3%)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4원 오른 1188.5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상한가 마감한 종목이 없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